필리핀 바기오 맛집6

2020. 3. 24. 16:26daily information

1. Little Jhon's (Camp John Hay)

 

Little John's

★★★★☆ · 음식점 · Camp John Hay, Baguio

www.google.com

가격★★★★★
맛★★★
분위기★★★★☆

 

캠프 존 헤이에 갔다가 들른 작은 식당이었어요. 너무 배고파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. 가격이 너무 저렴했는데, 저렴한 가격에 속아서 저렇게 큰 버거를 인당 시켰지 뭐예요.. 엄청 배고팠었는데 배 부여잡고 나왔습니다. 패티에서 약간 냄새가 났는데 빵이랑 소스가 맛있었습니다. 같이 시켰던 딸기 셰이크도 맛있었습니다. 여기는 테이블에 종이와 크레파스가 놓여있어요. 음식 주문하는 동안에 그림 그리면서 놀았습니다. 저렇게 잘 그린 그림들은 사장님이 벽에 걸어두시나 봐요! 재미있는 식당이었습니다. 

 

 

2. Le Chef Camp John Hey

크리스마스 시즌 호텔 로비

가격★★
맛★★★★★
분위기★★★★☆

 

호텔 내부에 있는 베이커리입니다. 치즈케이크가 유명해요. 바로 옆에 호텔 뷔페가 있는데 평이 아주 좋습니다. 하지만 저희는 식사를 하고 온 상태여서 디저트만 먹었습니다. 디저트만 먹을 경우 식사하는곳에는 못 들어가서, 저희는 그냥 로비 쪽에서 먹었습니다.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도 맛있었고 그냥 플레인도 맛있었습니다. 치즈 향이 진한데 전혀 느끼하거나 하지 않고 계속 들어가요.. 여기 한번 갔다 온 친구들은 계속 가던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았습니다. 갈 때는호텔 입구에서 번호표 받으면 택시를 불러줍니다. 여기 근처에 택시가 잘 없기 때문에 번호표 받고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.  

 

 

3. Oh My Gulay

 

Oh My Gulay

★★★★☆ · 음식점 · Fortune Care, 108, Session Rd

www.google.com

가격★★★★
맛★
분위기★★★★

 

분위기가 매우 특이했던 식당. 건물 젤 윗층에 위치해있는데요, 이 건물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? 싶습니다. 구조가 특이하고 숨겨진 자리가 많아요. 또 이곳은 베지테리언들을 위한 식당인데요, 완전 비건은 아닙니다. 달걀, 우유, 치즈 같은 것들은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. 맛은 솔직히 없었어요..  두 번째 사진에 있는 메뉴를 너도나도 먹고 있길래 시켰는데 오... 그냥 맨 잡곡밥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. 보기에는 맛있어 보였는데 말이죠.. 친구는 크림 파스타를 시켰었는데, 느끼했고요... 제일 마지막 저 바질 샐러드가 제일 이상한 음식이었어요.. 맛이 없는 게 아니고 난생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. 사과가 뜨거운 바질에 버무려져서 나옵니다. 뭔가.. 겉은 뜨겁고 속은 차가운 게 이상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약간 느끼했습니다. 또 화장실이 아주 특이하더군요.. 화장실 문이 너무 낮아서 변기에 앉아도 머리가 밖으로 삐져나와요. 화장실 기다리는 사람이랑 아이컨택 가능합니다^^ 그래도 여기 은근 마니아층이 있는데 아마도 특이한 분위기 때문에 계속 찾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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